탐론17-50 개봉기

 

카메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얼마나 많이 사진을 찍을지도 모르면서 겁도 없이 100만원 넘는 소니 a55를 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도 더 됐네요. 탐론 17-50렌즈는 a55를 처음 살 때에도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던 렌즈인데요. 탐론 17-50과 시그마 17-70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몇년을 고민했던것 같네요. 당장 구입해서 꼭 쓸 데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꺼내는 카메라에 번들이랑 단렌즈 있으면 됐지...하는 마음으로 망설이는 것만....

탐론 17-50에 손떨림기능이 있지만 소니모델에는 없죠. 왜냐하면 바디에 손떨림보정기능이 있기 때문인데요. 중요한 기능이 없으면 가격이 그만큼 화~악 차이나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ㅎㅎ

 

 

 

소니카메라를 사게 된 것도 카메라를 잘 몰라서 산 거였는데요. 소니 a55를 구입할 당시에는 동영상촬영기능이 가장 좋은 모델을 찾다가 선택한 거였죠. DSLR 구입하면서 동영상기능 비교한 걸 보면 초짜도 이런 초짜가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소니렌즈 중에서 손꼽히는 35-18 렌즈로 제품사진만 주로 찍었네요.

 

 

탐론 17-50 렌즈는 주문하고 하루만에 받았으니 배송은 빨랐고, 포장도 잘 되어 왔습니다.

 

 

왼쪽부터 탐론 17-50, 소니 18-55 번들, 소니 35-18 단렌즈 입니다. 소니 a-55에 장착하니 카메라보다 렌즈가 더 눈에 듭니다.

 

소니 16-50 렌즈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초보입장에서 좀 과한 것 같아서 탐론17-50 렌즈를 구매한건데 결론적으로 이정도면 됐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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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17-50 렌즈는 외경이 67mm라서 62mm인 소니 번들렌즈나 소니 35-18 단렌즈 보다 중후해 보입니다.

 

 

 

탐론 17-50 렌즈 수동초점 f 2.8, 1/30s, iso 400

 

 

탐론 17-50 f 2.8, 1/160s, iso 400  

 

탐론 17-50 f 2.8, 1/25s, iso 800

 

 

탐론 17-50 렌즈로 찍은 사진과 소니 35-18 렌즈로 찍은 사진을 확대해보니 역시 35-18 렌즈만큼은 아니지만,18-55 소니 번들렌즈로 부족했던 줌기능만으로도 어느정도 위안이 되는 화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