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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문상예절과 복장은 어떻게

by for progress 2017.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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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예절에 대해 정리해 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상사나 동료가 상을 당해 조문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문상예절은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좀 난감하기도 합니다. 시골에서 장남이나 장손들은 어른들에게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은데요. 요즘처럼 도시에서 생활하다보면 아무래도 드물겠죠. 문상예절은 종교마다 약간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문상갈 때의 복장도 신경쓰이는데요. 복장은 검은색 정장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사정이 허락되지 않을 때는 꼭 검은색이 아니어도 됩니다. 요즘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종교별로 문상예절을 비교해봅니다.

 


기독교 - 빈소에 들어가 상주와 묵례하고 영정앞에 헌화 한 후 한걸음 뒤로 물러나 묵념을 드린 후에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말씀을 드립니다. 유족에게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고인에게 예를 한 다음, 상주들과 맞절을 하고 아무 말없이 눈을 마주치며 슬픔을 공감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지만, 아무말없이 눈만 마주하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여,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등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지요.

 

 

 
천주교 - 빈소에 들어가 상주와 묵례하고 영정앞에 헌화 한 후 한걸음 뒤로 물러나 묵념을 하고 준비된 향에 불을 붙여 한쪽 무릎을 꿇어 향로에 꽂습니다.(향을 끌때는 입으로 불지말고 향을 좌우로 흔들어 끕니다). 뒤로 한걸음 물러나서 절을 올리고 상주와 맞절한 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불교, 유교 - 빈소에 들어가 상주와 가벼운 묵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준비된 향에 불을 붙여서 좌우로 흔들어 끈 다음 향로에 정중히 꽂습니다. 뒤로 한걸음 물러나 절을 올리고 상주와 맞절하고 위로말씀을 전하면 됩니다.

 

 

문상예절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문갔을때 하면 안되는 금지행동도 있는데요.

 
사회초년생들이 하는 실수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상가에서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나더라도 소란스럽게 반기거나, 술을 마시더라도 잔을 부딪히면 안 됩니다.

 


평소에 술을 즐기는 분들은 술잔만 들면 건배하면서 잔을 부딪히는 습관이 있죠. 문상갔을때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문상갔을때 고인과 상주에게 예를 갖추고 나왔는데, 당황하여 조의금을 넣지 않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조의금은 함에 넣도록 합니다.

조의금을 상주에게 주는 것은 결례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문상예절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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