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곰팡이제거법

5월인데 30도를 넘는 더위로 폭염주의보가 내린 곳도 있다고 하니 봄인지 여름인지 헷갈립니다. 오늘은 베란다곰팡이제거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베란다곰팡이제거법은 벽지곰팡이제거법 보다는 간단한데요. 베란다곰팡이는 페인트나 콘크리트 표면에 생긴거라 표시도 빨리 납니다. 문제는 벽지든 베란다든 곰팡이는 보이는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른곳으로 번지지 않으니까요. 간단한 베란다곰팡이제거법은 곰팡이가 생겼던 자리에(조금 더 넓게) 곰팡이제거제를 발라주고 잠시후 닦아내면 곰팡이얼룩은 쉽게 제거됩니다.

 

베란다곰팡이도 오래방치하게 되면 콘크리트를 부식시키면서 내부까지 번식하기 때문에 오래묵은 곰팡이는 제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역시 곰팡이는 세상에서 가장 번식력이 좋은 미생물..)

 

 

베란다곰팡이제거법은 곰팡이포자가 공기중에 날리지 않도록 먼저 살균제를 뿌려 곰팡이의 균사와 포자를 살균합니다.(이 때는 가능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코가 약간 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곰팡이얼룩은 바르는 제거제를 뿌리거나 칠해주면 바로 곰팡이자국이 옅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곰팡이를 제거한 다음은 방지코팅할 곳을 건조시켜주는게 중요한데요. 건조된 상태에서 방지코팅을 해야 방지제가 들뜨지 않습니다. 곰팡이제거후에 페인트를 칠할 경우에는 페인트 칠하기 전과 후에 방지제를 반복해서 발라주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벽지곰팡이제거법도 마친가지로 도배하기 전과 후에 방지제를 발라주면 효과가 더 좋겠죠. 

곰팡이방지제로 방지코팅 처리를 할 때는 스프레이로 뿌리는 것 보다는 붓으로 꼼꼼히 칠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방지코팅도 세밀하게 되고 두껍게 코팅되기 때문이죠. 스프레이보다는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효과는 더 확실합니다. 

 

베란다에 곰팡이코팅을 해주었을때 실제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것은 LH공사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