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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재테크정보-은퇴후 생활비는 얼마일까요

by for progress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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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물러가고 폭염이 기승입니다. 계절이 철따라 흘러가듯 인생도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은퇴! 누구나 들으면 가슴이 철렁하는 말인것 같은데요. 은퇴후의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할까요? 또 은퇴후의 생활수준을 예상하여 노후준비를 한다면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까요. 재테크정보도 중요하지만 먼저 재테크정보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도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든 동기가 방법보다 중요하니까요.






12일 전국 경제인연합회 산하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잡서치와 합께 40세 이상 11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퇴준비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비율로는 월 200 ~ 300만원 미만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36.4%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300 ~ 400만원은 35.7%, 400 ~ 500만원은 7.9% 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생각처럼 이 정도의 금액을 은퇴후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작년 고용노동부의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정년은 60.3세였다고 하는데 실제 중장년들은 69.4세 까지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물론, 은퇴후에도 봉사활동이나 여행, 취미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금전적인 여유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여유도 준비되어야 하겠습니다.



은퇴후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도 많다고 하는데요. 재취업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젊은 친구들도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기능, 기술직은 나이보다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더 일할수는 있겠지만, 사무직의 경우에는 쉽지 않은 얘기입니다.



주제가 다소 무거운 내용이네요. 인간수명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데 경제적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은퇴한다면 노후는 답답한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은퇴한 중장년층이 주로 호텔, 커피숍, 레스토랑 등에서 서빙 등 비교적 육체적으로 덜 힘든 일을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친구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60세에 은퇴하고 90세 까지 산다고 가정한다면 9억원이 필요합니다.


생활비를 가장 낮은 수준인 200 ~ 300만원의 중간 25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이 9억원이라는 예상금액에 절대 포함되면 안되는 것 들이 있습니다.


첫째, 갑자기 수술을 하거나 아프면 안됩니다. 수술비나 병원비 등 소위 뭉칫돈이 나가기 때문이죠.

둘째, 자녀들이 모두 출가하고 난 후라야 합니다. 아들, 딸 혼수비용에 지출하게 되면 부족하게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죠.

셋째, 대출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은퇴해야 합니다. 주택구입 등 어떤 이유에서든 대출이 있다면 현실과 맞을 수 없죠.



하지만, 과연 이런 완벽한 상황에서 은퇴를 맞게 될까요?

현실이 그렇다면 명퇴니 황퇴니 하는 말이 생기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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