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청소방법 에어컨냄새제거

오늘 오전엔 그친다던 비가 아직도 보슬보슬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기온은 별로 내려간 것 같지 않아서 5월초에 여름날씨를 느끼고 있네요. 5월이 되고 3일째 인데 날씨는 초여름이다보니 운전할 때도 계속 에어컨을 켜고 다녔네요. 에어컨청소를 해야 여름을 준비할 수 있겠죠. 에어컨 내부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면 에어컨청소가 왜 필요한지, 에어컨냄새가 왜 나는지 알기 쉽습니다. 에어컨냄새제거제도 함께 알아봅니다.

 

 

에어컨청소는 주부들은 사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기계내부를 들여다 봐도 뭐가 뭔지 잘 모르기 때문인데요.

 

에어컨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외부의 공기를 흡입구와 필터,

흡입된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냉각기,

이슬점에 의해 냉각기 표면에 생긴 수분을 배출시켜주는 배수구

 

크게 보면 에어컨은 이렇게 세단계로 보면 됩니다.

에어컨냄새의 주원인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필터에 쌓인 오염물입니다.

 

 

청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흡입된 공기중의 먼지나 오염물을 걸러내는 필터인데요.

에어컨냄새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가 쌓이게 되고 정기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각기에는 항상 물기가 맺힐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종 세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데요. 요즘 심각성이 부각되는 레지오넬라균도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는 곰팡이균과 세균증식으로 인해 생기는 것 이므로 에어컨청소 할 때 내부의 완충재(스펀지, 방음재 등)는 씻을 수 없기 때문에 보이는 먼지나 오염물을 제거하더라도 에어컨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청소방법은 우선 에어컨 커버를 열어서 필터를 분리합니다. 어렵지 않아서 그냥 빼면 빠지구요.

내부의 찌든때나 먼지는 깨끗이 닦아줍니다.

 

분리한 에어컨필터는 흐르는 물에 세제와 솔을 이용해 깨끗이 세척해 줍니다.

 

세척한 후에는 물기를 말리고 나서 다시 에어컨에 끼워주면 되는데요.

에어컨탈취제는 에어컨냉각기와 공기배출구에 직접 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에어컨탈취제는 살균효과가 좋아 냉각기에 번식하는 곰팡이, 세균등을 살균해주는데요.

피톤치드향이 첨가되어 있어 살균과 탈취기능을 함께 해 줍니다.

 

자동차에어컨의 경우 냉기가 나오는 곳에 스프레이로 그냥 뿌려주기만 해도 내부통로의 살균과 탈취가 동시에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청소는 매일 사용할 경우 1 ~ 2주에 한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