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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동구맛집 길동맛집 LA갈비

by for progress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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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 산 지 5년째 들어섰네요. 맛집블로그는 아니지만 살면서 먹는 즐거움도 상당한지라 가끔 이웃님들의 정보도 참고해서 여기저기 다니는데요. 강동구 길동에 그램그램이 생긴지도 꽤 된것 같은데 실제로 가보기는 처음이네요. 입맛도 다 달라서 강동구 길동근처 맛집중에 손꼽힐지는 모르겠지만, 양념맛 좋아하는 큰아이와 마눌님의 입맛에 딱 맞을듯 하여 갔습니다. 사실은 일주일동안 합숙훈련 다녀온 작은 딸을 위해서 외식을 하기로 한 거였는데 정작 메뉴선택은 딴 사람이..이날은 입에 짝짝 달라붙는 달짝지근한 메뉴를 찾았습니다. 바로 LA갈비!

 

 

LA갈비는 한국교포들이 미국인들이 잘 먹지 않던 갈비를 양념해 구이로 먹기 시작하면서 국내에도 알려진 음식이죠.

저도 오래전에 LA에 계시던 고모댁에서 처음 맛보고 엄청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램그램은 처음 체인점 모집할 때 부터 '한근600g 주문하면 한근600g 더' 라는 멘트로 광고를 했었죠.

구제역파동으로 삼겹살 값이 치솟을 때 더 인기를 끈 이유도 그래서 인것 같습니다.

 

 

기본메뉴는 간단합니다. 양배추양파초절임, 파절이 정도 나왔구요. 돌아보니 홀 가운데에 각종 야채를 셀프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LA갈비, 4인기준 1,350g 이군요.

갈비의 뼈무게도 있으니까 조금더 추가해주는 것 같습니다.

 

 

등심과 갈비살, 부채살을 세트로 나오는 메뉴도 있는데요.

우리의 선택은 '들고 뜯을 수 있는' LA갈비! 

 

고기는 역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맛이니까요..^^

 

 

숯불이 준비되고 아주 가는 철사로 만든 석쇠가 얹혔습니다. 돼지갈비나 LA갈비처럼 양념된 고기를 구울때면 양념이 타서 불판에서 숯뎅이가 되는게 싫어서 양념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런 석쇠는 양념이 좀 덜 붙도록 만들어진거겠죠.

 

일단 갈비를 석쇠에 올리고 앞뒤로 천천히 구워줍니다.

 

 

양념이 진해서 양념장이 없어도 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짠 음식을 무지 싫어해서 상추에 싸서 먹으니까 훨씬 입에 맞았습니다.

 

 

역시 먹성좋은 가족들 굽기가 바쁘게 없어집니다.

 

고안된 석쇠라서 불판이나 일반석쇠보다는 적은 양이긴 하지만, 양념이 타서 석쇠에 들러붙는 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불판은 친절하게 자주 교환해줘서 좋았습니다.

역시 음식점은 직원들의 밝은 표정과 친절한 서비스가 음식맛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순식간에 1350g 이나 되는 고기를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치웠네요. 역시 먹성하나는 끝내주는 가족입니다.

고기는 양껏 먹었고, 밥은 부담스럽고,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김치말이국수를 시켰습니다.

 

 

잔치국수처럼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차가운 닭고기육수에 무우김치가 나와서 잠깐 당황스러웠습니다.

근데 한 젓가락 맛보고는 '고기먹은 후에는 이맛이 더 맞겠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강동구 길동 근처에서 LA갈비가 생각나실 때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참고 하시면 찾기에 어렵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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