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곰팡이 제거방법

봄이 완연한 날씨입니다. 겨울내내 쌓였던 묵은 먼지청소도 한번 하고, 겨울옷도 정리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쁜 계절입니다. 이맘때 고민하게 되는 것이 겨울동안 결로로 인해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생긴 곰팡이가 눈에 거슬리는 시기인데요.

자취생의 경우 바쁜 일상으로 인해 곰팡이를 없애거나 청소를 자주 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벽지곰팡이는 눈에 보기에도 거슬리지만 공기중에 벽지곰팡이의 포자가 날릴 수 있으므로 면적이 크지 않더라도 보이는 즉시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벽지곰팡이는 내부에서 올라오는 경우와 벽지표면 즉, 외부에서 곰팡이가 생겨서 벽지를 뚫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화장실이나 베란다의 경우 실리콘 사이에도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실내곰팡이는 한번 생겼던 자리에 다시 자라기도 하는데요. 조건을 갖춘곳에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벽지곰팡이 제거방법은 우선 락스를 적당량 용기에 담아서 곰팡이가 생긴곳에 붓으로 바릅니다. 이때 분무기를 사용하면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분무기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락스사용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후에는 즉시 환기를 시켜야 하구요. 락스는 표백력이 뛰어난 대신 독성도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가 한번에 닦이지 않는 실리콘이나 세면대 모서리, 창틀 등에는 락스를 휴지에 적셔서 좁은 간격으로 몇시간 정도 붙여놓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