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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역세권 토지 변천사례_포항역

by for progress 201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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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토철도망계획에 따라 신설되는 역사들은 지목이 농지나 임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역사가 신설되는 지역은 역사만을 위해 개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철도는 도로나 항공 등 타 물류수단 보다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역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관광단지, 신도시 등 도시개발계획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별 생각없이 그냥 보면 허허벌판에 역사가 왜 들어오지?, 역사를 왜 저렇게 멀리 지어서 불편하게 할까?라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부정책이 그렇게 허술하게 마구잡이로 추진되진 않습니다. 

제 3차 국가철도망계획은 전국 지역간, 도시간 철도를 이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본계획입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미래가치가 큰 역세권토지의 경우 정확한 타이밍만 잡는다면 그야말로 대박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오랜기간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분석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신설 역세권 토지의 미래가치의 척도는 변경되는 지목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주거지가 될 경우와 상업지역으로 될 경우 그 차이도 상당합니다.


쉬운 예로 경북 포항의 ktx 역사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역사는 논 가운데 들어오고 도시개발구역은 임야상태 입니다.(2008년)

역사가 들어오고 이인지구 도시개발구역 공사가 한창입니다.(2017)

신설 역사가 들어오고 도시개발구역 공사가 진행중이므로 당연히 용도변경이 되었을텐데 지적도를 확인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업지역이 역사와 1km 정도 떨어져서 지정되었습니다. 왜 일까요?

이유는 바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때문입니다.

물론, 산업지구는 현재도 산, 임야입니다. 지가는 이미 상당히 오른 상태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세권 상업지가 역사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 않고 1km 가까이 떨어져서 형성된 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역세권 토지의 지목이 주거지냐, 상업지냐에 따라 수익률은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되므로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신설 역사의 예로, 아래 사진은 경강선 경기광주역의 과거 모습입니다.(2008)

보시는 것 처럼 논바닥 한가운데에 역사가 들어옵니다. 회색 실선은 현재 지도에서 표시되어 나타난 것이구요.

역사가 들어오고 주변이 개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2017)


가끔 신설 역세권 토지를 상담하면서 "무슨 논이 그렇게 비싸느냐?", "대지도 아니고 임야인데 뭐가 그렇게 비싸냐?",

"도로도 없는데 무슨 쓸모가 있느냐?" 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입지의 토지보다 미래가치가 월등한 역세권 토지는 지목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논이든, 밭이든, 임야든, 과수원이든 상관없이 지가는 상승합니다.

역세권 부동산의 오랜 노하우와 축적된 통계를 갖춘 전문가의 조언은 부동산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역 모습(2008)


현재 모습


엄연히 투기와 투자는 다릅니다. 신설되는 역세권 토지는 오랜기간의 노하우와 통계를 근거로 판단해야 합니다.

역세권 토지 소액부동산재테크 전문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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